이런 해석도 가능하네요 ㅋㅋ 실은 이 시의 요지는 자신의 생각이나 열정을 완전히 다루지 않고 시간(조수로 대변됨)을 하염없이 보내버리는것에 대한 경고에요. 위기(폭풍)가 닥치고 가졌던 모든것들(껍데기들, 정확히는 조개 껍데기들)이 떠내려가버렸을 때 남은 것들은 불확실한 전망(구름들)과 자신의 처지(허락되었던 계절에 이미 가라앉아버린 해초)에 대한 상황인식(빛 한줄기)만 남게 되는거죠. 배경을 해변으로 했던 이유는 해변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동시에 끝없이 뻗은 망망대해일수도 있다는 것이죠.
나도 요새 공허함이 자주 느껴진다ㅋㅋ 한 줄기의 빛이라도 남았으니 됐다ㅋ
답글삭제이런 해석도 가능하네요 ㅋㅋ 실은 이 시의 요지는 자신의 생각이나 열정을 완전히 다루지 않고 시간(조수로 대변됨)을 하염없이 보내버리는것에 대한 경고에요. 위기(폭풍)가 닥치고 가졌던 모든것들(껍데기들, 정확히는 조개 껍데기들)이 떠내려가버렸을 때 남은 것들은 불확실한 전망(구름들)과 자신의 처지(허락되었던 계절에 이미 가라앉아버린 해초)에 대한 상황인식(빛 한줄기)만 남게 되는거죠. 배경을 해변으로 했던 이유는 해변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동시에 끝없이 뻗은 망망대해일수도 있다는 것이죠.
답글삭제그렇군. 쫌더 분석하고 싶지만, 시는 시일뿐이니! 아무튼 잘 읽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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